리더여,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한 홍
2004. 03. 08

이시대는 용기 있는 리더를 필요로 한다!
「거인들의 발자국」,「칼과 칼집」에 이은 리더십 도전!

불가능한 도전과 거대한 목표 앞에서도 사자의 심장을 갖고 매진했던 리더, 실력이라는 칼과 그것을 절제하는인격이라는 칼집을 겸비한 리더에게서 배우는 리더십

2002년 여름. 대선을 앞두고 과연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의 문제를 놓고 온 나라가 용광로처럼 끓어오르던 그때, 온누리 교회 열린 예배를 책임지고 있던 나는 크리스천들에게 성경이 말하는 바른 리더십이 뭔지를 재조명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타는 듯한 목마름을 가지고 창세기부터 성경을 훑어 나가던 내 눈앞에 여호수아라는 인물이 수면 위로 박차 오르는 물고기 처럼 다시 나타낫다.

정규 군사 훈련이라고는 받아 보지도 못한 노예출신의 민족을 거느리고, 당시 가장 강력한 군대가 버티고 있던 팔레스타인으로 겁없이 들어간 사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7년간의 전쟁에서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패배를 몰랐던 명장. 그러나 역사 속의 정복자들이 가졌던 오만함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사람. 실력이라는 칼과 그것을 절제하는 인격이라는 칼집을 겸비한 지도자.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언제나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기에, 사자의 심장을 가지고 비전에 매진할 수 있었던 깊은 영성의 사람.

그에게서 나는 전율에 가까운 감동을 느꼈다.